"틀을 깨는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알랭 르페브르, 새로운 디지털 싱글 '행복의 향기' 공개
- 리움미술관에서 9월7일 새 앨범 Consolation전곡 세계초연
2025-09-0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알랭 르페브르가 9월 4일 워너 클래식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Parfum d'ivresse (행복의 향기)’를 공개한다.
이번 싱글은 2025년 9월 발매될 예정인 그의 신작 앨범 'Consolation (위로)'의 첫 번째 트랙으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Parfum d'ivresse’는 르페브르 특유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피아노 연주와 함께, 삶의 깊이와 섬세함을 표현하는 곡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곡과 함께 공개될 비디오 클립은 르페브르의 이전 작업들과 마찬가지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감각적인 영상미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비디오 클립은 매번 공개될 때마다 글로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도 그의 독창적인 음악적 비전이 시청각적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알랭 르페브르는 디지털 싱글 발매를 기념하여 9월 7일 오후 4시,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신작 앨범 'Consolation'의 전곡을 세계 최초로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그의 음악적 여정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Parfum d'ivresse’를 포함한 신작 앨범의 다양한 트랙들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그가 선사하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관객들과의 깊은 교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알랭 르페브르는 신작 앨범 'Consolation'에 대해 "이 앨범은 저에게 있어 음악적 안식처이자, 진정제, 희망과 기쁨을 담은 명상과도 같은 작품입니다. 또한, 이 앨범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기억을 아우르는 추억으로의 여행이기도 합니다."라며 자신의 창작 의도를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종종 인생의 가장 단순한 순간들 속에 담긴 진정한 지혜와 행복을 간과하며 살아갑니다. 더 많은 것을 쫓아가느라, 정작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고 있는 것이죠. ‘Parfum d’ivresse’는 공원에서의 산책,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순간, 책 속에서의 몰입, 장미의 향기, 첫눈의 설렘, 그리고 누군가의 친절한 미소 같은 소중한 순간들을 담아낸 곡입니다."라고 설명하며, 이 곡이 지닌 깊은 의미를 전했다.
알랭 르페브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적 시각을 더욱 확고히 다지며, 청중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의 음악이 전하는 메시지와 감정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