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추석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 추진
9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연휴 전‧중‧후 3단계 집중 점검 및 순찰
2024-09-04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9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사전 홍보, 집중점검 및 순찰, 기술지원 등으로 추진된다. 연휴기간 전(9. 9. ~ 9. 13.)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3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감시 계획을 포함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여 자율점검토록 유도하고, 환경오염취약 지역 순찰과 더불어 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9. 14. ~ 9. 18.)에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수질오염 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후(9. 19. ~ 9. 24.)에는 환경관리 취약‧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장기간 가동중단 후 문제가 발생한 환경시설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며,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으로 신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특별감시 기간 중 폐기물 불법투기,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경우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특별감시 기간동안 사업장 점검과 하천 순찰을 강화하여 취약시기 환경오염을 예방하겠다”며, “각 사업장에서도 관리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환경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