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독서의 달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마포중앙도서관부터 소금나루도서관・서강도서관・작은도서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박강수 마포구청장 “도서관 찾는 주민 발걸음 끊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것  

2025-09-04     심기성 기자
마포구청사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마포중앙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마포구립도서관에서 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연구소 소장이자 ‘파피루스 속의 이야기 보따리’ 등의 저자인 강주현 작가를 초대해 고대 이집트 문명을 다룬 ‘신의 지문, 고대 이집트 문명 속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시 곳곳에 책문화공간이 자리잡게 된 역사적 과정과 특성을 다루는 ‘책문화공간으로 떠나는 도시 인문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를 위한 공연 ‘친환경! 지구를 지켜라’ 인형극 등을 개최한다.  소금나루도서관에서는 ‘강아지 시험’의 저자인 이묘신 작가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일 ‘생명의 소중함, 강아지 시험’ 강연을 펼친다.  또한 가을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소금길 달빛극장’이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소설 원작 영화 ‘플립’(2017)을 관람하며 가족, 우정을 통한 삶의 성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서강도서관은 노년층의 건강한 독서문화 생활을 지원하는 ‘품격있는 나이듦을 위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하고, 그림책 제작에 대해 알아보는 ‘어린이 도서관 초대석’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마포구는 지역 내 곳곳의 작은도서관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의 달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일정, 신청 방법은 마포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 도서관을 향한 주민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마포구는 마포구립도서관이 구민의 지성과 마음을 살찌우는 지식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