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 양양에서 개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최
9월 5일부터 9월 6일 양일간, 양양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개최
전국 대표 선수단 및 응원단 등 1,000여명 방문 예정
2025-09-04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2024년 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가 9월 5일과 6일 양일간, 강원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양평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김호일)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회장 전용우)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강원특별자치도·양양군·(사)양양군파크골프협회가 지원한다.
대회에는 지난 7월부터 전국적으로 분산 개최된 지역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17개 시·도의 대표 선수단 및 양양군지회선수단(28명) 630여명과, 임직원, 응원단,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대회 일(지역 예선전부터) 기준 대한노인회 전국 각 지부 및 경로당 등을 통해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선수단은 전국 노인회 17개 연합회별로 최대 36명, 양양군 선수단 28명으로 총 6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양양군 출전 선수는 28명으로 개인전 20명, 단체전 8명(2명씩 4팀)이다.
경기종목은 단체전 남녀, 개인전 남녀, 회장단으로 모두 5개 종목이고, 중복 출전은 불가하다.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36홀 경기로 진행되며,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은 단체전 우승, 준우승, 3위, 개인전은 우승 준우승 3위까지 선발하고, 개인전은 4-10위까지 가려 시상금을 지급한다.
대회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식전공연이 열리며, 11시에 시작될 개회식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이건실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전용우 양양군지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와 함께, 김진하 양양군수, 이양수 국회의원, 이종석 양양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 식순은 △전용우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장의 개회선언 △이건실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의 대회사 △김진하 양양군수의 환영사 △이종석 양양군의회의장의 축사 △선수 및 심판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운영을 위해 양양군, 속초경찰서, 양양군자율방범대 등에서 행사장 선수단 및 방문객의 원활한 교통·주차를 지원하고, 양양군자원봉사센터에서 음료 제공 및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에 힘쓸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에서는 참가선수단과 방문객을 수용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게 조성된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어르신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 결속을 다지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7월, 54홀로 새롭게 단장되었고, 남대천을 배경으로 매우 쾌적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체육 공간으로서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