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 인형극 ‘초록대장과 빨강망토’ 공연

아토피·천식·충치예방·영양관리 필요성 제시하고 실천 유도

2014-04-17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광명시 보건소(소장 이현숙)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6일 광명시 시민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인형극을 공연하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초록이와 빨강망토’라는 제목으로 펼쳐진 인형극에서는 건강지킴이 초록이와 세균대장 빨강망토등의 인형들이 아토피․천식, 충치예방, 영양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실천을 유도하는 내용들을 율동과 더불어 인형이 묻고 아이들이 대답하는 직접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 더욱 호응이 높았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같이 황사가 심하고 환절기인 시기에는 알레르기질환의 관리와 건강 생활습관의 실천은 더욱 중요하게 요구 된다”며, “눈높이에 맞는 교육 실시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5월에는 5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이와 같은 공연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