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봄 축제 축소 및 각종 공연 취소

군, 18일 진달래축제 개막 및 축하공연과 26,27일 고인돌 문화축제 축소

2014-04-17     이환 기자
[매일일보]  강화군은 16일 전남 진도 앞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18일 개최되는 진달래축제 개막 및 군민축하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17일 군에 따르면 이어 이달 26,27일에 개최 예정인 “제17회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와 더불어 27일 개최예정이던 “제2회 강화전국국악경연대회” 도 취소가 불가피하게 됐다.하지만 군은 진달래를 보러 오는 상춘객들을 위해 교통 및 화장실, 등반코스 안내 등 편의시설 운영은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어제 침몰 사고와 관련해 축제관계자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위와 같이 결정했다며 또 “이번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어린이 체험행사를 제외한 이벤트성 행사와 공연을 취소했다.” 말하고 “학생들과 승선 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