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선산치매안심센터, 보건복지부 평가 A등급…전국 최고 인정

치매 예방 프로그램·조기 발견 체계 우수

2025-09-05     이정수 기자
구미시청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구미치매안심센터와 선산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구미시가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의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한 성과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특별시, 광역시, 일반시, 도농복합시, 군의 5개 지역 유형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의 4가지로, 현지평가, 서면평가, 데이터 평가, 설문조사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농복합지역인 구미·선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조기 발견 체계,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두 센터의 치매 조기검진사업과 맞춤형 치매 관리 프로그램,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가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구미·선산치매안심센터 최현주(구미보건소장) 센터장과 이은주(선산보건소장) 센터장은 “이번 A등급은 양 센터 직원들과 지역 사회의 협력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미시의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양 기관은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 관리, 조호물품 및 배회인식표 제공, 치매 예방 및 악화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치매안심센터 또는 선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