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추석맞이 한마당장터' 11~12일 개장

구례군‧괴산군‧남원시‧단양군‧예천군 등 자매결연지역 포함 29개 시‧군 45개 농가 참여 지역특산물, 제수용품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  

2025-09-05     백중현 기자
전국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11일과 12일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 29개 시‧군 45개 농가가 참여하는 ‘2024년 추석맞이 구로 한마당장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로 한마당장터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가 직접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로, 구민에게 질 좋은 지역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며 고물가 시대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운영된 설맞이 구로 한마당장터에는 28개 시‧군 43개 농가가 참여해 총 2억 3,162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구민의 참여와 호응도 매우 높다.  이번 추석맞이 구로 한마당장터에는 구례군, 괴산군, 남원시, 단양군, 예천군 등 5개 자매결연지역을 포함해 총 29개 시‧군 45개 농가가 참여한다.  
문헌일
한우, 굴비, 지역특산품, 제철 과일 등 250여 개 품목의 농‧축‧수산물과 제수용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해 먹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구로 한마당장터는 도시와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 도모를 위한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며 “구로 한마당장터에서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덜고 믿을 수 있는 지역특산물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