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저소득층에 새 꿈 주는 '희망의 인문학' 교육

구청 대회의실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70여명 대상 실시

2014-04-17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의 인문학 교육’을 실시했다.구에 따르면 이번 인문학 교육은 저소득층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바탕으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고 사회구성원으로써 주체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자활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서울사회복지대학원 유해숙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행복한 삶을 위한 생각과 질문’이라는 주제 아래 힐링인가, 필링인가. 삶의 현실과 행복한 순간. 당당하고 주체적인 삶. 가치있는 존재로서의 나에 대한 자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특히 가치있는 삶을 위한 사례를 소개하고 사적 존재에서 공적 시민으로 변화하기 위한 방법 탐구와 자아성찰, 자기개발, 소통을 기반으로 한 사회 참여 방법 등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활참여자들의 자신감 향상과 삶의 목표 확립 등 건강한 삶을 위한 미래 설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자활참여자들이 자활 동기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는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