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동주민센터 민원서비스 강화
18개 전동에 무인발급기 설치, 운영
2015-04-17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 이명훈 기자]양천구는 구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18개 전 동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구는 단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한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저렴한 비용으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난 3월 양천구 전 동주민센터 및 신정3동 현장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완료했다.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경우 주민등록등․초본은 무료, 가족관계증명서류는 400원 등 기존 창구에서 발급받는 것보다 20~6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이 없어도 지문인식만으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구 관계자는 “무인민원기 이용이 활성화되면 민원인들의 대기시간과 비용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통합민원의 수요가 분산돼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어 다른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는 이와 함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에 사전예약을 받아 저녁 9시까지 민원을 처리해주는 ‘목요 예약민원처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전입신고를 비롯해 주민등록정정신고,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등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처리해야 하는 업무 중심으로 운영되며, 사전에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전화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갑자기 팩스가 필요할 때에도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