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특별기획연주 ‘제10회 인천합창대축제’
명실상부 “합창의 도시 인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합창 축제 40개 팀, 1,800여 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어린이 / 구립 / 장애인 / 어르신 등 다양한 형태의 합창단 참가.. 경쟁 대신 화합의 장 펼쳐
2024-09-05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명실상부 “합창의 도시 인천”에서 합창음악으로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인천합창대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립합창단에 따르면 2012년 ‘우리동네합창축제’로 시작한 <인천합창대축제>는 해를 거듭하며 합창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넘어 어느덧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좌절되기도 했지만, 이듬해 열정을 밑거름으로 삼아 유쾌하고 아름다운 합창의 향연을 재시작해 지금까지 애향심과 문화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념적인 10살을 맞이해 40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다. 올해 새롭게 취임한 윤의중 예술감독과 함께 새 역사의 장을 수놓는다. 매해 참여하며 각 지역 대표 합창단으로 이름을 높인 남동구립여성합창단, 동구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연수구립여성합창단, 계양구립여성합창단, 서구립합창단이 섬세하게 조율된 합창의 미덕을 보여준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윤학원유스콰이어 부평, 동구구립소년소녀합창단, 위자드콰이어,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밝고 순수한 목소리로 행복을 전한다. 어르신들로 구성된 중앙환희합창단, 에스더싱어즈, 송도봄날합창단은 인생을 노래하며 청춘의 시계를 되돌린다. 예그리나합창단, 산들바람장애인합창단, 한마음합창단은 장애를 극복한 화음으로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