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인문도서관’ 강연 프로그램 성료

2025-09-05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시 11개 노인대학 및 대학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문강연 프로그램 ‘찾아가는 인문도서관’을 성황리에 마쳤다.

‘찾아가는 인문도서관’ 사업은 포천시 11개 노인대학 및 대학원의 수강생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 강연을 제공하고 큰글자 도서와 그림책을 지원하는 등 수강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시는 각 노인대학과 대학원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성악가가 들려주는 가곡 이야기’, ‘변호사가 알려주는 상속법’, ‘성우들이 읽어주는 낭독극’ 중 원하는 인문 강연을 선정했으며, 각 노인대학과 대학원의 수업일, 수업 장소에 직접 찾아가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지난 5월 1일 가산노인대학부터 시작해 9월 4일 선단노인대학을 끝으로 성료했다.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은 “대답과 질문을 통해 매 강연마다 호응하며 집중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포천시도서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찾아가는 인문도서관’ 인문 서재 사업을 통해 각 노인대학과 대학원에 큰글자 도서와 그림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