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하수처리장 메탄가스 판매로 수익 창출
생활하수 처리과정 생산된 메탄가스 인근 공장에 판매
2015-04-17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동두천시 환경사업소는 하수처리장의 생활하수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하수 찌꺼기 슬러지에서 메탄가스를 생성시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환경사업소 관계자는 17일 "생활하수 처리과정에서 생산된 메탄가스를 인근공장에 판매해 매년 5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사업소 직원들은 하수 슬러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슬러지 양을 감소시키며 냄새를 줄여 슬러지 처리비를 절감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된 메탄가스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운영 이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 같은 성과는 국내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환경사업소 주명구 소장은 "앞으로 하수처리장 운영비 절감 및 신 재생에너지 발굴 등 수익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