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구리시의회 긴급 현안질문, 구리시장 출석하라" 촉구
2025-09-05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은 “작금의 사상 초유의 구리시 부시장 장기공백 사태에 대한 백경현 구리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이 필요하다.”며 구리시의회 긴급 현안질문에 대한 구리시장의 출석을 촉구했다.
5일 신동화 의장은 "4일부터 열리는 제340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리시의회 회의 규칙 제67조의 2에 따라 사전에 신청하여 백경현 구리시장의 답변을 요구하는 권봉수 의원의 긴급 현안질문 안건을 상정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동화 의장은 백경현 구리시장이 출석하지 않아서 회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의사(議事)를 정리할 의무를 가진 의장으로서 시장의 의회 출석을 재차 촉구하는 입장을 5일 서면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 의장은 "구리시장이 밝힌 불출석 사유대로 구리시 부시장 장기공백 사태와 관련하여 의회에서 여러 차례 질의 답변이 진행되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신 의장은 "시장 취임 이후 2년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구리시 부시장 장기 공백사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장은 "부시장 장기공백 사태는 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구리시장은 지난 7월 정기인사에도 부시장 임용이 이루어지지 않은 데 대해 충분한 해명과 향후 대책이 무엇인지 답변하여 의회와 소통하고, 시민에게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의무가 있는 시정의 책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