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 ‘남양읍 국도 77호선 조기 확장 추진’ 환영
화성IC~남양연구소 교차로 약 2km 구간 4차로 확장 추진 화성시와 현대자동차가 분담하여 총사업비 437억 원 투입, 2030년 개통 예정 송옥주 의원, “국도 77호선 남양~우정 연장 등 화성 서부권역 도로망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2025-09-06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4일, 화성시와 현대자동차가 체결한 ‘국도 77호선 도로확장사업 신속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옥주 의원실과 정명근 화성시장, 양희원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사장, 문용문 현대차지부 지부장 등 노조 관계자가 참석하였고, 국도 77호선 화성IC부터 남양연구소 진입로 교차로까지 약 2km 구간의 4차로 확-포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화성시와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4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에 착공하여 2030년 준공 및 개통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도 77호선은 남양뉴타운과 현대차 남양연구소, 안산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이나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상습 정체구간이 형성되어 주민과 노동자의 불편이 큰 상황이다. 해당 구간 개통 시 현재 30분 이상 소요되는 첨두시간대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되고 남양권역의 교통정체 완화 및 출퇴근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송옥주 의원은 국도 77호선 연장 및 확포장을 21대 총선 공약으로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2월 현대차지부 남양연구소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남양권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해당 구간의 주요 병목지점인 신남교차로의 개선을 추진하여 국토부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7단계 개선사업’에 포함시키고 남양연구소~서울역 구간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한편, 남양읍부터 우정읍까지 국도 77호선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신설 및 확포장 사업’은 현재 사전예비타당성(경제성 및 정책성) 분석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제6차 국도-국지도 개발계획에 반영을 건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양권역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화성 서부 도로망 확충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성=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