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미읍성·황금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오는 7일부터 매주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 해미읍성, 첫 개장일 2만 원 이상 구매 시 뜸부기 쌀 800g 증정
2025-09-06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오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해미읍성과 황금산에서 40여 품목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정례 직거래장터가 개장한다.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과 황금산 정례 직거래장터는 총 20여 농가가 참여해 한과, 장류, 잡곡류 등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미읍성 정례 직거래장터는 읍성 내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된다. 첫 개장일인 7일에는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뜸부기 쌀(800g)이 증정되며, 뜸부기 쌀 증정은 선착순 300명까지이다. 시는 우수한 품질의 뜸부기 쌀이 증정되는 만큼 직거래장터가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금산 정례 직거래장터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금산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황금산을 찾은 방문자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농가들을 위해 정례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서산을 대표하는 직거래장터로 성장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