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국표원과 장애인기업 지원 협력

국내외 인증 지원 등 경제활동 인프라 확대 목적

2025-09-06     김혜나 기자
(왼쪽부터)진종욱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6일 국가기술표준원과 장애인기업 경제활동 지원 인프라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장애인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기술규제 애로 해소 등 지원 △장애인기업 국내외 인증 획득 지원 △표준·인증·기술규제 정보의 장애인기업 접근성 제고 △장애인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기술인증 비용 지원, 수출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역량 강화 및 해외·공공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표준(KS) 개발·보급, 해외기술규제 애로 해소 등 표준·인증·기술규제 정책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기술표준원과의 협력으로, 장애인기업의 해외 및 공공 시장 진출 문턱을 높이는 기술규제 등의 애로사항을 원활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해외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의 돌파구를 찾고자 하나, 복잡한 규제와 절차로 막막해하는 장애인기업이 많다”며 “국가기술표준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