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 돕는 성금· 물품 전달 잇따라
㈜대원고속, 한화시스템, 국제로타리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등 3곳서
2025-09-08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업과 단체의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 전달이 잇따랐다.
지난 6일 ㈜대원고속(허상준 대표) 허덕행 상무이사 등 관계자 2명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실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허 상무이사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상품권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원고속은 지난 2021년부터 추석이나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시에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해 왔다. ㈜대원고속이 지난 5년간 시에 기탁한 금액은 6000만원에 달한다.
같은 날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 김범준 실장 등 관계자 2명도 시장실을 찾아와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0년부터 이번까지 총 4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 실장은 “기업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제로타리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 신상현 회장 등 관계자 3명도 시장실을 방문해 처인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써 달라며 산삼스틱 100박스를 전달했다.
신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를 잘 간직해 지속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원고속, 한화시스템, 국제로타리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달해 주신 물품과 성금을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