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2300억원 규모 서울 사당 재건축 수주
강남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이은 쾌거
2025-09-08 최한결 기자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개최된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수주한 사당5 주택재건축은 총 2343억원 규모다. 본 사업을 통해 서울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단독주택이 10개 동(지하 4층~지상 12층) 511세대의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서울 남부 중심에 위치한 해당 사업지는 강남순환로·남부순환로 접근이 용이하고 서울 2·4·7호선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관악산·까치산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단독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사당5 주택재건축 역시 단독으로 수주하며 서울 주요 입지 내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