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전국 불법 이륜차 단속…불법 등화장치 가장 많아

대전·부산·경기도 일산 등에서 불법 이륜차 단속…69대 적발

2025-09-08     최한결 기자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전국 불법 이륜차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 등화장치가 가장 많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TS는 지난 8월28일 전국 이륜차 통행이 가장 많은 도로에서 경찰청·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함께 이륜차 일제단속을 실시해 불법 튜닝 등  위반 단속차 69대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TS는 전국 이륜차 통행이 가장 많은 통행량이 많은 3개 거점(대전·부산·경기도 일산)에서 TS 안전단속원 전원을 투입해 2시간 동안 총 325대를 점검해 안전기준 위반·불법 개조 등  이륜차 69대 총 91건을 적발했다.  특히 주요 단속대상인  불법 등화장치 설치는 70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고 큰 중범죄에 속하는 등록번호판 위반은 13건이 적발 됐다. 이외에도 조향장치 임의변경 3건·차대 및 차체 관련 2건·기타 3건 등이 단속됐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미인증 등화장치를 이륜차의 전조등이나 안개등에 장착하면 마주 오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또한 이륜차의 등록번호판의 훼손은  교통사고 후 신원확인 곤란·도난 및 범죄에 악용, 안전 문제 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 된다. 특히 불법개조 된 이륜차는 도로 위에서 예측 불가능한 위험요소로 인해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 다수의 안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법규에 맞는 안전운전이 요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