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2024 으쓱(ESG)해 하반기 상생 플리마켓 성료
시민과 함께한 나눔의 장!
2025-09-08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한 '2024 으쓱(ESG)해 하반기 상생 플리마켓'이 지난 8월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으쓱(ESG)해 상생 플리마켓은 여성사회교육 발전과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추진하는 재단 특화 행사다. 2022년 첫 개최 이후 여섯 번째로 열렸으며,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강사, 수강생, 창업동아리, 로컬푸드 생산자 등이 참여한 행복나눔장터 ▲임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일일식당 ▲자원 순환의 가치를 더한 아나바다장터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ESG 제로웨이스트 실천존 ▲수강생들의 기량을 뽐낸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행복나눔장터는 모집을 통해 30여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판매금액의 10%를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하였다. 행복나눔장터 참가자 중 (사)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회원사인 ‘주식회사 맛잇쏘’에서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나눔에 힘을 실었다.
또한 재단 임직원과 강사, 수강생 등의 기부물품을 모아 판매한 아나바다장터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해외 저개발 국가의 여성과 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ESG 실천을 위해 확대 운영한 ‘ESG 캠페인존’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인천환경공단,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커피박 생활소품, 청바지 새활용품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였고, 자원순환을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체험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미애 대표이사는 “으쓱(ESG)해 상생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와 ESG 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신뢰받는 재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