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풍물 야시장, 대축제 '파머스나이트마켓' 성황리 개장

2025-09-09     박미정 기자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강화풍물 야시장 '파머스나이트마켓'이 지난 7일 개장하여 지역 군민들에 소통과 축제의 장이 펼쳐져 오랜만에 저녁 시간대 볼거리와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활기가 넘쳤다.

이번 행사는 저녁 6시 이후 너무 조용한 강화 군민들에게 활기를 주고 소통에 기회를 선사하며 상인들에게는 경제적 도움이 되고자 강화풍물시장 상인회협동조합과 강화풍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마련한 자리다. 특히 강화 5일장과 맞물려 개최된 축제는 더욱 빛을 발하며 인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속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파머스나이트마켓' 주요 행사로 ▲강화풍물시장 내 문화공연 ▲먹거리촌 ▲플리마켓 ▲체험행사 ▲버스킹 공연 등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의 흥을 돋았다. 또한 행사를 위한 축하공연은 MC(임종국), EDM공연(우현정·디제이거북이), 개가수(김정렬·이정용), 트로트 가수(한솔미·이순자·한은숙·남수봉·나대길·조한국) 등이 출연하여 자리를 빛냈고 지역에서는 난타공연, 각설이 공연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매일일보 취재진은 모든 공연마다 특색있게 꾸며진 무대를 취재하며 공연을 위해 노력한 땀과 눈물을 보았으며 축제를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서로서로 도와줬던 분들이 있었기에 더 멋진 행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개막식 처음 무대를 열었던 강화 관내 노인복지회관 회원으로 결성된 어르신들의 흥겨운 음악에 맞춰 신나게 난타공연을 진행했는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힘이 있고 흥이 넘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이 절로 나오게 했다.

강화풍물 야시장 '파머스나이트마켓' 축제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며, 남은 축제 기간 기억에 남을 더 멋진 행사로 지역 주민들을 비롯하여 상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축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