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BD 역량 강화 위한 ‘GBD 교육’ 진행
온·오프라인 병행…문제 해결형 글로벌 BD 인재양성 목표
2025-09-09 이용 기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기업 사업개발 실무자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4차 GBD(Global Business Development) 전문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GBD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BD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되어 4회차를 맞았으며, 협회와 글로벌 BD전문가가 함께 개발한 온라인 강의와 문제해결형 워크숍, 네트워킹 등 오프라인 학습으로 구성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강의(21차시), 온라인 전문가 인터뷰(10차시), 오프라인 워크숍(21시간)으로 구분되며, 온·오프라인 패키지와 온라인만 수강하는 형태 중 선택해서 등록하면 된다. 온라인 강의는 결제일로부터 30일간 이용 가능하며, 워크숍의 경우 11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온라인 강의 과정은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프로세스 실무의 이해 △국제 계약의 기초 △라이센스 계약의 이해 △제약바이오산업에서의 특허 △의약품 전주기 교육 △ChatGPT로 구성된다. 온라인 전문가 인터뷰는 이관순 전 한미약품 부회장,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 윤태진 유한양행 상무 등이 참여해 △GBD 성공의 비결 △GBD 전문가 만들기 △Global Pharma의 BD 관점 등을 주제로 자신들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GBD 담당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제시한다. 3일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워크숍은 △계약서 작성 및 검토 △Alliance Management Partnership case △License In & Out 사례분석 △국내·해외 명세서 분석 △License In & Out 협상 등을 다룬다. 김재현 셀트리온 전무, 양원석 디앤디파마텍 상무, 김도영 대웅제약 센터장,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 김용하 변호사 등이 전문 강사로 참여한다. 협회 관계자는 “기존과 달리 더 많은 분께 글로벌 BD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고자 별도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GBD 교육 상시 과정도 마련했다”며 “BD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모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교육 홈페이지(교육통합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