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추석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자

2025-09-09     이승재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사
이승재

매일일보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추석 명절은 가족과 친지 등 모든 사람이 행복을 나누고 기쁨을 선물하는 즐거운 날이다. 이렇게 좋은 날 주변 사람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을 추천해 본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연립ㆍ다세대주택에 설치하는 기초 소방시설이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단독주택(단독ㆍ다중ㆍ다가구)과 공동주택(연립ㆍ다세대)에 구획된 실마다, 소화기는 세대별ㆍ층별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화재 시 초기 소화에 효과적이고 소방차 한 대 정도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려 초기에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시설이다.  시골 마을은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단독주택이 많다. 소방관서와 원거리의 곳이 많은 만큼 초기 대응에 필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더 중요하다. 이번 추석 명절 연휴에 부모님 댁에 방문하면 주택용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부모님 댁에 설치해 부모님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안전을 선물하자.   이승재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