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가정폭력 피해아동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
순천향구미병원, 구미경찰서, 등 5개 기관 MOU 체결
2015-04-18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피해아동을 예방, 지원하기 위해 여러 유관기관이 힘을 모은다. 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여성긴급전화1336 경북센터 등 5개 기관단체는 18일 오후3시, 구미경찰서 4층 금오마루에서 MOU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동학대의 피해아동 보호와 지원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지원문제에 대해 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가 각기관과 유기적 관계의 절대적인 필요성을 느끼고 구미경찰서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은 이들 기관에서 의료지원 요청시 피해자를 치료하고 임시피난처로서 병실을 제공 하는 등 피해아동을 적극 보호하며 순천향햇살아이지원센터(센터장 이희경)는 피해아동에 대한 치료비 지원, 심리치료와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미경찰서(서장 권오덕), 구미소방서(서장 이구백), 긴급전화1336경북센터(센터장 양수옥)는 피해아동의 의료지원이 필요한 경우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 연계 조치 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 후에는 간담회를 열어 의료인, 경찰, 구급대원, 상담원 등 현장 담당자들이 아동학대뿐만 아니라 가정폭력의 피해아동의 피해양상과 사례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