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민생활력을 위한 공모사업 확대로 미래도약 새 시대 연다

민선8기 2년간 공모사업 역대 최대 확보 106건 2,392억원 국도비 등 1,561억원(65.3%), 군비 831억원(34.7%) 연차(2~5년)사업을 통한 농수산업의 산업혁신·관광·예술 혁신 등 초석 마련

2024-09-09     박성열 기자
사진=진도군,

매일일보 = 박성열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인구감소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8기 2년간(2023~2024년)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106건에 2,392억원을 확보했다.

취임 이후 지속적인 인적 쇄신과 행정혁신 등 새로운 변화가 성과 창출로 이어지면서 ‘민생활력을 위한 진도군의 미래도약 새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진도군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함께, 정부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최대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서망항) 300억원,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 200억원, 민간협력 지역상생협약 122억원, 2023년에는 전남형 균형발전사업 30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200억원,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100억원 등 대규모 국비 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공모사업 확보액의 지난 10년 평균 대비 약 90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농림해양수산 부흥을 위해 2023년에는 전체 진도군 예산의 30%가 넘는 1,853억원의 예산을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편성했고, 2024년에도 1,7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수산 등에 종사하는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진도군은 최근, 여름철 고수온 피해에 대비해 전복종자 양식어가 등에 생산장려금 약 4억 3천만원을 지원했고, 쌀 생산농가 수매보전 지원사업 20억원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에게 필요한 사업이 영농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농업관련 보조사업 보조금 교부결정 시기를 3월에서 1월로 앞당겨 지원하는 등 산업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진도군은 ‘다 함께 잘 사는 진도’ 구현을 위해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통한 김 생산, 가공,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수산종자 실용화센터를 건립하여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을 육성, 꿀벌자원육성 품종 증식장 구축, 벼 가공·건조·저장시설 기반구축 사업, 국산 밀 생산단지 지원사업 등 지속 가능한 농수산업육성을 위한 새로운 미래도약이 기대된다. 2023년과 2024년에 농림해양수산 관련 산업혁신 분야 국고지원으로 26건에 741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인재를 키우는 교육혁신 분야, 8건에 13억원, 관광‧문화예술‧경제 등 혁신 분야, 42건에 1,159억원, 복지혁신 분야, 22건에 432억원, 생활 숲 조성혁신 분야, 8건에 47억원 등 진도군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확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실무 직원부터 부서장, 부군수, 군수까지 세밀한 역할 분담을 통해 탄탄한 결속력(팀워크)으로 상승(시너지)효과를 낸 것이 주효했다. 특히, 중앙부처와 전남도, 국회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펼쳤다. 민선 8기 들어 반부패·청렴 캠페인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방송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2022년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고, 재정 집행률이 19위에서 8위로 11단계 상승하는 등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각종 평가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또한, 민원서비스종합평가는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으로 6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했으며, 정부합동평가는 18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최근에는 동아일보 주관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행정혁신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농수산물 유통분야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새롭게 미국, 호주, 베트남, 오스트리아, 독일 등 농수산물 수출 시장을 개척해 1,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진도군 우수 농수산물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전라남도 농식품 유통 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민원행정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보건, 산림, 농업 분야를 포함해 총 43개 분야 약 5억 6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해 변화된 행정력을 입증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역량강화 교육과 공모사업 대응 교육, 국도비 확보 공동연수(워크숍)을 새롭게 실시해 적극행정 마인드를 기르는 등 맞춤형 성과향상 특별 전담 조직(TF팀)을 구성해 대응한 결과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미래전략위원회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섬세하고 완벽하게 준비해 진도군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확보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