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외교장관 “세월호 사고 지원할 용의 있다”
2015-04-18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여객선 세월호 사고를 접한 외국 정부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외교부는 캐나다 정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재차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이집트 방문 중인 존 베어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지난 17일 저녁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자국민과 정부를 대신해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베어드 장관은 지난 16일에도 이번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외교부 측은 “양국 외교부 차관보급 전략대화의 조기개최를 포함해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한편,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각국이 위로와 함께 지원의 뜻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