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대표 농산물, 국제 무대 선보인다

백세미·배·멜론, 2024 홍콩 과일채소박람회 참가 아시아 최대 농산물 박람회서 곡성 특산품 홍보

2025-09-09     이형래 기자
사진=곡성

매일일보 = 이형래 기자  |  전남 곡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석곡농협의 백세미, 곡성군 배영농조합의 배, 대신영농조합의 곡성 멜론이 2024 홍콩 과일채소박람회(ASIA FRUIT LOGISTICA)에 참가해 국제 무대에 첫선을 보였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홍콩 ASIA WORLD EXPO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Global Produce Events GmbH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2007년 방콕을 첫 회로 성곡적인 개최를 이뤘으며 이후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선과일 및 채소 박람회이다. 올해는 전 세계 1,600개 업체가 참가해 신선과일류, 신선채소류, 유기농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회를 진행했다. 군은 전라남도의 참가비 지원을 받아 코리아푸드관 부스를 통해 3개 대표 농산물을 선보였다. 이 기간 동안 각 업체는 30여 건의 심층 상담을 진행했으며, 하루 평균 300~500여 명의 방문객이 부스를 찾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생산업체와 수입 바이어 업체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들이 직접 참여해 수준 높은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곡성 농산물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