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방송 한데 모았다…LG유플러스, ‘한눈에쇼핑’ 편의성 개선
누적 이용자 400만명, 440만 시간 돌파…구매전환율 29% 차별적인 쇼핑경험 제공… 데이터 기반 고객 쇼핑 여정 분석
2024-09-10 김성지 기자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LG유플러스는 17개 홈쇼핑 채널의 방송과 상품을 한데 모아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tv 전용 쇼핑 플랫폼 ‘한눈에쇼핑’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한눈에쇼핑 출시 후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 개선했다. 8월말 기준 누적 이용자는 30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U+tv 가입자의 60%에 해당한다. 방송 시청시간도 꾸준히 늘어 월 기준 37만시간, 누적 440만시간을 달성했다. 한눈에쇼핑에서 방송 시청 후 홈쇼핑사 모바일 판매 사이트로 접속해 실제 구매까지 하는 고객의 비율은 최대 29%에 달했다. 고객이 시청하다가 홈쇼핑사 모바일 판매 사이트로 이동한다면, 10명 중 3명은 실제 구매를 진행한다는 의미다. 많은 관심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리모컨 녹색 버튼을 누르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연결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 △패션∙미용∙식품∙가전 등 ‘카테고리별 상품 검색’ △할인 쿠폰 등 모든 할인 혜택을 적용한 최종 가격을 표시해주는 ‘한눈에 특가’ 등 신규 기능을 적용했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모바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 기능을 리모컨의 녹색 버튼과 연동했다. 리모컨의 녹색 버튼만 누르면 홈쇼핑사 판매 사이트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QR코드를 화면에 띄워준다. 카테고리별 검색도 가능해졌다. 홈쇼핑사∙카테고리별로 선택하는 것은 물론, 방영일자∙리뷰∙평점∙가격 등 검색 조건을 넣을 수 있어, 방송 예정 상품부터 지난 방송 상품까지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최종 구매 가격을 나타내는 ‘한눈에 특가’ 기능도 추가했다. ‘한눈에 특가’ 배너를 통해 고객에게 할인 상품을 알려줄 뿐 아니라 LG유플러스나 홈쇼핑사에서 제공하는 제휴 할인 등 모든 혜택을 적용한 최종 구매가격을 나타내준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 이용 데이터와 홈쇼핑사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특성과 쇼핑 여정을 분석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타깃 고객의 선호 상품 편성부터 할인 제휴, 효과 분석까지 홈쇼핑사와 적극 협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그룹장(상무)은 ”홈쇼핑의 생동감과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접목해 홈쇼핑사 고객 저변 확대를 돕는 플랫폼”이라며 “고객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기민하게 파악해 차별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