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AI 활용해 미래 혁신 인재 뽑는다…세 자리수 채용 예정
AI·데이터·SW·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 채용, 전공 무관…19일 접수 마감 국내 대기업 최초 AI 채용 에이전트 적용 성장 잠재력 우수한 지원자 발굴
2025-09-10 김성지 기자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SK C&C는 전 산업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미래 혁신을 이끌 DX(디지털전환)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신입 인재 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세 자릿수 규모로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AI·데이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ERP 등 솔루션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영업·마케팅 △전략기획·재무·기업문화 △디지털 컨설팅 등 총 10개 분야다. 채용 절차는 서류, 필기, 면접 순으로 전형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11월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전형은 IT에 대한 기본 역량, AI 디지털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SK C&C는 지난해까지 진행해왔던 코딩 테스트를 폐지하고, 문제 해결 능력과 AI 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 그리고 AI DX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지원자를 선발한다. 특히 IT와 DX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반도체·소재 △에너지·화학 △통신·미디어·인터넷서비스 등 SK C&C가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보유한 지원자를 우대할 예정이다. SK C&C는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채용 전 과정에 AI 채용 에이전트를 도입해 잠재 역량이 있는 미래 AI DX 전문가를 발굴할 계획이다. 필기시험도 AI를 활용해 지원자의 문제 분석 및 해결 역량을 평가해 AI DX 전문가 자질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SK C&C 윤풍영 사장은 “우수한 AI DX 인재 확보는 기업 미래 성장에 직결되는 것으로, 이번 신입 사원 채용에 AI를 적극 도입해 신입 인재들이 보유한 디지털 AI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 며 “앞으로 신입사원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 디지털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DX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