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시민 실천 방안 논의
9일 경주예술의전당서 시민원탁회의 열고 분야별 실천 방안 도출 시, 도출된 분야별 시민실천 방안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
2025-09-10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분야별 시민실천방안’을 주제로 제15회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은 식품접객업분야, 숙박업분야, 운수업분야, 문화관광업계, 홍보미디어업계, 도시미관분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각 분야별로 실천 방안을 논의하며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대학생 그룹은 홍보단 결성, 경주를 알릴 수 있는 숏폼 제작, 문화관광·홍보미디어 그룹에서는 다양한 경주 APEC관련 챌린지 시행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 식품접객·운수업그룹은 스마일경주 조성, 외국어 스티커 제작, APEC관련 합동 교육 분기별 실시, APEC홍보 명함 승객 배포, 도시미관그룹에서는 집앞청소 인증샷 SNS공유 등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일반시민 그룹은 찾아가는 시민홍보단 구성 운영, 직종별 친절 메뉴얼 제작 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국제회의도시로 자리매김할 기회”라며 “도출된 원탁회의 의견과 사전 설문조사 등을 통해 검토된 의견을 향후 담당 부서와 공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