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경매 토지 고정밀 지적정보 제공 시범사업 착수
경매물건 정보 정확성·투명성 제고
2025-09-10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전주지방법원과 경매 토지 고정밀 지적정보 제공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LX공사는 전북지역본부에서 전주지역 감정인(한국감정평가사협회 및 개인사무소)을 대상으로 경매 토지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LX공사와 전주지방법원이 맺은 ‘경매 토지에 대한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8월 26일)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LX공사는 전주지역 감정인과 협업해 올해 말까지 전주지방법원 경매 토지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LX공사는 고정밀 드론 영상을 활용해 경매 토지의 정확한 위치와 경계 및 이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경매 입찰자가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토지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어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명소 사장은 “LX 드론 기술을 통해 경매 토지의 정확한 가치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