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공공부문 기관표창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통해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 자리매김
2025-09-10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에 참가, 공공부문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킨텍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스마트 시티 행사이다. 전 세계 70개국 330개 이상 도시와 스마트시티 분야 정부, 기업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행사로 스마트시티 관련 컨퍼런스와 전시회, 기업 미팅 등이 열린다. 올해 8회째로 지난 3~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해남군은 전남 최초 스마트그린도시 사업을 추진,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021~2024년까지 3개년에 걸쳐 ‘똘똘한 자원순환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자원순환복합센터가 건립되었고,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해남군은 IoT 기반의 재활용품 수거시설 및 배출감시 시설을 확대 설치해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고품질의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기반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