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우리마을 건강프로젝트

수송 보현의 집 찾아 점심 봉사

2015-04-18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 이명훈 기자]종로구는 20일 오전 10시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수송 보현의 집(종로구 율곡로 18)을 방문해 손수 만든 요리를 대접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친다.이번 보현의 집 봉사활동은 이달 초 종로 노인의 집 점심나누기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점심나누기 봉사활동이다.이날 활동에서는 사골 들깨탕, 버섯 불고기, 잡채, 탕평채 등을 요리해 수송 보현의 집에서 재활의 의지를 다지며 생활하고 있는 30명의 시설 이용자들에게 대접한다. 

수송 보현의 집은 노숙인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자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숙인 자활시설이다.
 

사랑의 점심나누기 봉사활동은 2013년 3월부터 한국 전통요리 전문가와 영양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한국음식문화원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선한 계절 보양식을 직접 요리해 대접하는 것을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김영종 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심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한국음식문화원의 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따뜻한 마음들이 하나둘씩 모여 우리 종로구가 더 밝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