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아동 성교육 ‘해피버스’ 출발 ~ !
사춘기 시작되는 5학년생 1400명 대상
2015-04-18 백중현 기자
사춘기가 막 시작되는 초등학교 5학년생을 교육 대상으로 올해 1400명을 목표로 해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해피버스’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용 차량으로, 버스 안에 각종 성교육 도서와 영상자료 및 교육 도구들이 비치돼있어 아이들이 직접 읽고 보고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성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다.교육 프로그램은 이 버스 안에서 진행되는 ‘사춘기 성 발달 교육’과 함께 ‘성폭력 예방교육’과 에이즈 예방 교육인 ‘사춘기 노트 만들기’ 등 3가지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구체적으로는 △사춘기 몸의 변화를 알아보는 ‘남·녀 몸 퍼즐’ △또래 성폭력 피해를 알아보는 ‘내가 만약 ~한다면’ △임신 체험하기 △사춘기에 생기는 흔한 궁금증에 대한 ‘사춘기 성 고민 해결’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