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오프라인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 강좌
내달 10일∼11월 28일 매주 목요일 개최 동서양 고전·철학에서 배우는 갓(God) 생(生) 사는 방법 주제로 강의 오는 19일∼내달 9일까지 주민 120명 선착순 온라인 접수
2025-09-11 서형선 기자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고품격 인문학 강의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의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동서양 고전·철학에서 배우는 갓(God)생(生) 사는 방법’을 주제로 베스트셀러 작가, 교수, 평론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다음 달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강좌로 수강료는 3만 원이다. 선착순 120명 모집으로, 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아폼 누리집(//moaform.com/q/F2ivON) 또는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강의는 △선택의 순간에 필요한 철학(김필영 작가) △철학이 필요한 순간(문성욱 대표)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강용수 작가) △내가 행복하려면?(김규범 작가)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고명환 작가) △신화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김헌 교수)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고미숙 고전평론가) △고대 철학을 통해 배우는 존재감 있는 말하기(최란 소장) 총 8회로 구성됐다. 구는 동서양 고전을 현대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이번 강좌를 통해 구민들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은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동·서양 철학을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인문학을 통해 삶과 자신을 성찰하려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