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2015-04-18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사)인천시 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진도 해상 여객선“세월호 침몰 사고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장애인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지체장애인협회 박창영 회장을 비롯한 시민, 시설종사자, 공무원 등 59명이 수상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재활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촉진 캠페인과 장애인 생산품 전시, 인천유나이티드FC 선수단 무대인사 등의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365일 내내 장애인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이날은 더더욱 큰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과 함께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필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초청인사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