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사업 지속 운영
8월 신규 개소한 경로당 2개소에도 확대 완료
2025-09-11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의왕시가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8월에 신규 개소한 경로당 2개소에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사업’은 의왕시 민선8기 공약 사항으로, 2023년 3월부터 노인 접근성이 용이한 관내 모든 경로당에 △화면형 AI스피커 △자동혈압계 △혈당측정기 △체지방측정기 등 건강측정기기를 설치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측정하는 사업이다. 측정 결과는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원격 모니터링하여 건강이상군을 발굴하고,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등 상담이 가능하다. 더불어,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대면 건강교육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8월에 신규 개소한 경로당 2개소를 포함해 현재 관내 모든 경로당 107개소에서 2442명의 어르신이 등록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측정된 누적 건강 측정치는 47,685건이고, 이중 측정치가 너무 높거나 낮아 심층 상담한 경우는 96건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시책으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사업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의왕시 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