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올 여름 신규 가입자 증가세
롯데온, 올 여름 신규가입 증가세 7월 10%↑, 8월 16%↑
2025-09-12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온이 신규 가입자수가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 가입자가 6월 대비 10%, 8월의 경우 7월 대비 16%까지 늘어났다. 7~8월은 여름 휴가시즌이 겹쳐 통상적으로 비수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상승세다. 이중 두드러지는 고객군은 3040 여성 소비자층으로 이들이 7~8월 가장 많이 지출한 곳은 키즈 카테고리다. 해당 가장 오른 신장한 품목은 분유다. 맘카페에서 모유와 가장 비슷하다고 알려진 ‘압타밀’의 7월 매출 신장률은 전월 대비 2%, 8월에는 53% 넘게 뛰었다. 롯데온 관계자는 “롯데온에서 판매중인 압타밀 상품은 독일 내수용으로, 현지에서 상품을 안전하게 수급하는 파트너사는 롯데온과 제휴되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며 “파트너사들은 고객의 구매확정 바로 다음날이면 판매금이 입금되는 롯데온의 빠른 정산일정에 높은 만족을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기간 키즈 브랜드 패션 수요 확대도 괄목할 만하다. 닥스키즈, 블루독패밀리, 아가방, 타미키즈, 탑텐키즈, 헤지스키즈 등이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8월 출산/유아동 패션 연계 실적은 전월 대비 60% 이상 치솟았다. 롯데온 관계자는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과는 다르게 키즈 카테고리 객단가는 점진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고객 입장에서도, 셀러 입장에서도 믿을 수 있는 안정적인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롯데온을 선택하는 계기로 보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