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에 브런슨 지명

이라크·아프간 작전 등 참여

2025-09-12     이태훈 기자
신임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주한미국 수장인 한미연합사령관이 교체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이비어 T. 브런슨 육군 중장을 한미 연합사령관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브런슨 중장의 대장 진급도 재가했다. 브런슨 중장은 현재 미국 워싱턴주의 루이스-매코드 합동기지에서 육군 1군단장을 맡고 있다. 연합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임하며 상원 인준이 필요하다. 브런슨 중장은 버지니아주 햄프턴대에서 정치학 학사로 졸업한 뒤 1990년 보병 장교로 임관했다. 재래식 부대와 특수작전 부대에서 다양한 참모 및 지휘 보직을 역임했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지의 작전에 참여했다. 현 연합사령관은 폴 러캐머라 장군이다. 러캐머라 장군은 2020년 12월에 지명돼 2021년 7월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