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정원 토크콘서트&그린시네마’축제 개최
21. 28일 이틀간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함께 하는 정원, 일상이 정원이 된다’ 주제로 황지해 작가 ‘정원토크’와 조경 작가 정영선의 ‘그린시네마’, ‘우리의 정원’ 조성 행사
2025-09-1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21일, 28일 이틀 동안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함께 하는 정원, 일상이 정원이 된다’를 주제로 ‘정원 토크콘서트&그린시네마’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꽃의도시 영등포,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하며 ‘영등포 정원축제’를 개최한 데에 이어 오는 구민의 날(9월 28일) 기념 주간을 맞아 ‘문화예술을 품은 정원’ 축제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정원에 이야기가 있는 문화예술을 더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정원에서 자연과 예술,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민들은 자연을 품은 꽃밭정원을 거닐며, ‘치유’와 ‘쉼’을 접할 수 있다. 실제로 정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불안 수준을 20%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축제는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개최된다. ‘문래동 꽃밭정원’은 쉼과 여유를 선사하는 모래 놀이터, 야외 체육시설, 맨발 황톳길 등이 있어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주민친화 정원이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음악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정원 작가와 함께 하는 ‘정원토크’가 이어진다. ‘정원토크’에는 세계적인 가든쇼인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3골드 메달리스트 황지해 작가,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 남수환 실장이 자리를 빛내 정원이 필요한 이유와 정원의 가치, 정원과 삶에 대한 심층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