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중교통 혁신 단행
대중교통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2025-09-12 조광호 기자
매일일보 = 조광호 기자 | 영암군이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민선8기에 준비했던 대중교통 혁신 정책들을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역소멸’과 ‘인구절벽’이라는 위기를 맞이한 현재 상황에서, 지역의 활기를 되찾고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 시스템 혁신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책은 고령화되고 있는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중교통 혁신안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들이 포함됩니다: 무료 버스 도입,군내버스(누구나버스) 브랜드화,버스정보시스템(BIS) 재구축, 버스 노선 전면 교체을 골자로 하며 이러한 대중교통 혁신 정책들은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에게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함을 더하고,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 버스, 지역 주민의 발이 된다 지난 9월 1일부터 영암군은 모든 군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암군‘누구나 버스’의 전면 무료화를 시행했다. 이로써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의 접근성은 높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 정책은 나이, 성별,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이용객이 혜택을 받는 보편적 대중교통 복지정책으로 사회적 평등 실현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지역소멸과 인구절벽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화로 영암군 이미지 제고 영암군은 버스 외관을 새롭게 탈바꿈하여 지역 정체성을 강조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한다. 이번에 도입될 ‘누구나버스’의 브랜드화는 영암군의 대표 케릭터를 기반으로 통일된 디자인으로 꾸며져, 지역 이미지를 강화하고 영암군의 독창성을 부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10월까지 버스를 케릭터화하고 대표케릭터인 영암남생이, 무니, 산이를 이용해 브랜화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브랜드화된 버스는 영암군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며, 변모할 군내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단순히 외관을 바꾸는 것을 넘어, 친근하고 접근성 높은 이미지를 내세워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또한, 친절도 향상을 위해 운수사 자체교육 외 영암군 주관으로 친절교육도 연 2회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암군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친근하고 매력적인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건설교통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