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포천시협의회, ‘다슬기 방류행사’ 추진
2025-09-12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자연보호포천시협의회는 지난 11일 포천시 화현면 명덕천, 신북면 외북천에서 건강한 하천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슬기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명식 기후환경과장, 배상근 화현면장, 신미숙 신북면장을 비롯해 자연보호포천시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연보호포천시협의회는 건강한 하천생태계 조성을 위해 명덕천과 외북천에 다슬기 180kg을 방류했다. 다슬기는 물이 흐르는 하천에 서식하면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유기물, 폐사체, 이끼 등을 먹이로 섭취하는 ‘하천의 청소부’로, 탁월한 수질 정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임채성 회장은 “명덕천과 외북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이번 방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