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개최

‘2024 명상, 나와의 만남’ 주제

2025-09-12     안광석 기자
동국대학교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이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개최해 명상의 대중화 및 산업화에 나선다.

동국대는 이번 엑스포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 명상, 나와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학술·체험·문화·교육·산업 5가지 주제로 본격적인 명상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술영역 명상 콘퍼런스는 24일~25일 진행된다. 일자별로 국내외 저명한 명상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체험영역은 7월부터 상시로 운영 중이다.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명상 체험부스’에서는 명상 전문 지도자가 운영하는 체험부스 및 세계 명상 체험부스도 열려 참가자들이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올해는 운영기간 중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화합을 기원하는 오프닝 공연도 예정돼 있다. 문화영역으로 ‘선 명상 콘서트’가 진행된다. 명상과 관련된 한국음악, 클래식, 합창단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영역에서는 ‘불교명상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이를 통해 명상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 산업영역은 올해 새로운 시도로 ‘명상심리상담 챗봇 개발’을 진행한다. 정도스님(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장)은 “올해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명상의 대중화와 산업화, 세계화를 통해 명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고, 창조와 공유 기반의 명상 글로벌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