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강화 협력회의 개최
연휴기간 준비태세 점검
2025-09-12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한국공항보안(주)과 항공보안강화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연휴기간 여객 집중에 따른 혼잡완화대책과 유관기관 협조체제 등 공항이용객의 안전하고 신속한 탑승수속을 위한 상호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공사는 공항이용객이 안전한 비행기 여행의 출발점인 항공보안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항공보안 강화 캠페인을 벌였다. 여객들이 항공기 반입금지물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톡 ‘물어보안’ AI 챗봇 서비스와 ‘항공보안365’ 앱 및 전용통로를 이용해 빠르게 신분확인이 가능한 ‘바이오패스’를 안내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이용객 증가로 보안검색 등 탑승수속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귀성길에 나서기 전 항공기 반입금지물품을 사전에 확인하고 평소보다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