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김포시,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공동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25-09-1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12일 오전 김포시청에서 경기도 김포시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공동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3월 양천구와 김포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7월 공동으로 체결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의 일환으로 용역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및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사의 과업 수행방향과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타당성 확보 방안 등 사업추진을 위한 질의와 토의가 진행됐다. 주요 과업내용은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열차운영계획, 시설계획 검토 등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전략 마련이다. 구는 올 하반기 서울시를 통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법정계획에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경제성 등이 확보된 최적의 노선 대안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용역 결과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김포시와 한마음, 한뜻으로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