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 클라우드, 미디어 커머스로 중소기업 글로벌 사업 강화 보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통해 국내 우수 기업에 미디어 커머스 제공
2025-09-12 오시내 기자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미디어 커머스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그립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그립컴퍼니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 강화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해외진출 역량은 있으나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기관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립 클라우드는 해외에서 자사몰을 운영하며 해외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확장 중인 국내 우수 중소기업에 △미디어 커머스 시스템 무상 지원 △미디어 커머스 제작 및 운영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그립 클라우드의 미디어 커머스 기술력과 기업 인큐베이팅 역량, 해외 진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 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 뷰티·헬스 기업 뉴트리어드바이저, 역직구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 등 총 8개의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그립 클라우드의 지원을 받아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사업 강화에 나섰다. 그립 클라우드는 단순히 기술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에 최적화된 미디어 커머스의 기획, 제작, 홍보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달 골프 패치를 처음으로 개발한 뷰티·헬스 기업 뉴트리어드바이저는 그립컴퍼니의 파트너사인 일본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토리도리를 통해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에는 라이브 커머스 경험이 풍부한 현지 진행자와 일본 골프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일본 현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방송으로 뉴트리어드바이저는 일본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글로벌 플랫폼을 넘어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자사몰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그립 클라우드의 미디어 커머스 기술력과 현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