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추석 앞두고 친선결연도시 우수 농·수특산물 특판 행사 열어

2025-09-13     송훈희 기자

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안산시청 본관 서측에 새로 설치된 ‘그늘드림’에서 친선결연도시 우수 농·수특산물 특판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시와 친선결연을 맺고 있는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과의 상생과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농·수산물의 판매 활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북 부안군과 지난 2015년 상호결연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남 완도군과는 2016년, 경북 영주시와는 지난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부분에서 상호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영주시의 사과 ▲완도군의 해산물(김·미역·다시마·멸치) ▲부안군의 버섯·오디즙·젓갈 등이 준비돼 추석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사과 구매로 영주시 농가에 큰 도움을 준 친선결연도시 안산시에 큰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행사가 친선결연도시의 판매 활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우수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일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친선결연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