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우수 도시세계화 수준 자치단체 선정

세계화 노력과 세계화 성과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로

2015-04-2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 한반도선진화재단과 월간조선이 공동 주관한 2014년 대한민국 도시 세계화 수준 평가 결과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선정한 세계화 노력과 세계화 성과가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에 뽑혔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한선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도시세계화 수준’인증서 수여식에서 최우수 광역지자체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은 월간조선과 공동으로 지난해 9월부터 전국 94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계화 수준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의 세계화 노력과 세계화 성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한선재단은 지방자치단체들의 ‘세계적 도시 만들기’를 독려하기 위해 도시 세계화 평가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이날 인증식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경상북도 등 23개 자치단체가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세계화 수준 평가는 세계화 여건・세계화 노력・세계화 성과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이뤄졌으며, 각 자치단체의 홈페이지와 정부 및 세계적인 기관들이 발표하는 통계 자료집 등에 수록되어 있는 객관적인 자료들을 사용해 측정했다.최현덕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경기도의 세계화 수준을 높게 평가받아 기쁘다.”라며 “경기도가 세계적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