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민이 주도하는 정책 제안 한마당 ‘열린시민정책마켓’ 참여팀 모집

광양문화도시센터,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총 30팀 모집, 우수정책제안 시상 예정

2025-09-13     황기연 기자
사진=시민이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2일부터 광양문화도시센터에서 도시문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공론장인 ‘열린시민정책마켓’에 참여할 시민참여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1월에 개최할 예정인 ‘열린시민정책마켓’은 지난해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예산정책마켓 ‘모든’과 마찬가지로 시민이 직접 광양에서의 삶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공유하는 시민 마당이다. 참가팀들은 ‘만인의 목소리’ 부스를 통해 사업과 활동을 소개하고 제안정책을 홍보할 수 있다. 또한 열린 발언대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 정책 제안은 시상이 이뤄지고 해당 정책은 사업 부서에 검토 요청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문화예술단체, 도시공동체그룹, 시민동호회, 소모임 등 5명 이상으로 구성한 팀을 총 30팀을 모집한다. 광양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으로 둔 시민은 누구든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열린시민정책마켓 참여단체 모집공고 및 접수 기간은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10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만인의 목소리’ 부스 운영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10월 11일 오전 10시까지 광양문화도시센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문화도시 광양을 만들고자하는 광양시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인은 시민이며, 도시의 삶의 조건들을 바꿔가는 노력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정책 제안으로부터 시작한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